돌박 기갑부대의 파워드 아머 팅클 스트라이크 입니다.
원 제목은 '특장기병 돌박'이지만
국내엔 '돌북 기갑부대'로 더빙판 비디오가 나왔었고
전 그냥 어감이 좋아서 '돌박 기갑부대'로 부릅니다.^^;;



[1983] Tokusō Kihei Dorvack OP from Mecha Heroes on Vimeo.


이건 오프닝이구요.





이건 파워드 아머 액션씬입니다.



키트: 군제 1/24 팅클 벨
아오시마 아닙니다. 재판 전에 일옥에서 비싸게 주고 산 키트입니다.ㅠㅠ
다시 말해서 대략 25년 전에 발매된 키트인데
그 당시 군제의 플라스틱 제작기술이 부족했는지
키트에 조금만 힘을 줘도 여기저기서 퍽퍽 깨져버려서 무척 애먹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부러질만한 곳은 미리 철핀을 박아넣었지요.

도료: 아크릴+물



컨셉:
팅클 벨을 보톰즈의 스트라이크 독 스타일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팅클 스트라이크'



[전후좌우]



육덕진 모습이 이 녀석의 매력입죠.



조명이 묘하게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묘하게 출격 느낌이 나는 모습.



[세부설명]

프라판이랑 클리어 런너에 달린 플레이트로
스트라이크 독의 얼굴을 만들어줬습니다.
다행히 설정 색깔의 클리어 런너가 있어서 가능했지요.



스트라이크 독 양쪽 귀에 달린 안테나를 재현했습니다.
기타줄에 감겨있는 코일을 풀어서 철핀에 감아줬지요.




원래 팅클 벨은 허벅지를 가려주는 치마가 있는데
팅클 벨의 육덕진 허벅지가 너무 예뻐서 그냥 벗겨버렸...



왼손은 스트라이크 독의 상징인 집게 손으로 바꿨습니다.
집게를 가동형으로 만들려고 저 조그만 손안에 폴리부품을 4개나 집어넣느라
고민을 좀 많이 했지요.



그런데 원래 키트 안에 들어있던 왼손도 참 잘 나왔습니다.
두툼한 손등과 손가락이 참 매력적이죠.




원래 키트는 핸드미사일과 손이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분리형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런데 분리형으로 만들면 구조상 미사일이 아래로 처질 거 같아서
그거 처지지 않게 하려고 이것저것 고민했죠.





등에 있는 미사일이나 핸드 미사일이나
키트에 들어있던 건 너무 가늘더군요.
그래서 플라스틱 런너 갈아서 굵은 놈으로 채워줬습니다.
무려 89개. 그야말로 조낸 갈았습니다. ㅠㅠ



원래 키트상으로는 무릎 뒷쪽이 막혀있도록 되어있는데
무릎을 이중관절로 만드느라 다 뜯어냈지요.
그래서 무릎 뒷커버를 새로 만들어줬는데 아주 이쁘게 나온 거 같습니다.
볼록 튀어나온 게 묘하게 섹시하게까지...;;



[액션포즈]









감사합니다.^^

ps. 이제와서 생각하니 치핑을 까먹었네요...;;;;


(글 작성시점: 201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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